한국토요타, 아발론 출시

입력 2013-10-20 23:02   수정 2013-10-20 23:02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아발론 리미티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아발론은 1995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국내 출시제품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판매한 4세대 모델이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하다. 차체 라인을 낮게 설정, 날렵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앞모양은 토요타 패밀리룩인 킨룩을 적용했다. 커진 그릴이 위용을 뽐내고, 대형 인테이크 홀이 냉각기능을 살렸다. 3세대와 비교해 길이는 25㎜, 오버행은 앞 15㎜, 뒤 45㎜ 각각 줄였다. 트레드는 앞 10㎜, 뒤 15㎜ 각각 늘렸다.

 헤드 램프의 하향등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개의 원형렌즈 대신 2개의 사각렌즈를 채택, 우수한 빛 확산성과 시인성을 구현했다. LED 주간주행등도 장착했다. 공기역학 성능 향상에 주력, 공기저항계수가 0.28cd를 기록한다. 
  
 실내는 우아하고 스포티한 이미지 표현에 신경썼다. 조수석 앞 대시패널 등에는 공간감을 높이도록 여러 디자인 기법을 사용했다. 패널 소재는 핸드스티치 소프트터치 가죽으로 덮어 부드러운 느낌을 줬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구형보다 넓어졌다. 계기판 가운데에는 3.5인치 TFT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표시하는 옵티트론 타입 복합 미터기를 넣었다. 
  





 시트는 운적석의 경우 10방향으로 움직인다. 조수석은 8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3세대와 비교해 좌석은 뒤로 밀릴 수 있는 공간이 10㎜ 늘어났다. 높이 역시 10㎜ 더 높일 수 있다. 운전석은 쿠션 길이를 늘일 수 있으며, 4방향으로 움직이는 요추받침대를 적용했다. 조수석은 2방향 요추받침대를 장착했다. 열선(앞뒤 좌석)과 통풍시트(앞좌석)를 기본 장착했다.
 
 엔진은 V6 3.5ℓ를 얹어 최고 277마력, 최대 35.3kg·m의 성능을 낸다.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에코, 노말, 스포트) 등도 적용했다. 변속기는 멀티모드 6단 자동을 조합했다. 구름저항 18인치 타이어를 끼우고, 차체 경량화를 통해 복합기준 연비 ℓ당 9.8㎞를 기록했다. 
  
 편의장치는 다양하다. 앞뒤 각 좌석의 온도를 개별 설정할 수 있는 3존 에어컨 시스템, 모든 창에 오토 파워 윈도를 적용했다. 또 정전식 터치 키 시스템으로 오디오, 에어컨 등을 간단히 조작할 수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JBL 프리미엄에 11개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센터페시아에는 터치식 7인치 VGA TFT 디스플레이,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전용 트레이, 리어 윈도 선셰이드도 갖췄다.  

 에어백은 앞좌석 무릎 에어백과 앞뒤 좌석에 사이드, 커튼실드 에어백을 포함, 총 10개(SRS 에어백)를 내장했다.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 전자식 TPMS, 앞좌석 경추골절방지 시트 등도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4,940만 원이다. 
 
 한편, 아발론이란 차명은 고대 켈트신화의 아더왕이 전투를 치른 후 상처를 치유하러 갔던 낙원에서 따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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