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민호와 최진혁이 미국 LA 아몬드 농장에서 서늘한 눈빛 혈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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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9일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이민호와 최진혁은 각각 재계의 상속자로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제국그룹 김탄 역과 어떻게 살아남을까를 먼저 생각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제국그룹 사장 김원 역을 맡았다.
이들은 얄궂은 운명을 갖고 태어난 형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최진혁이 뜨거운 눈빛을 마주치며 독대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최진혁을 쳐다보는 이민호와 무심하고도 차가운 얼굴로 응시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아름다운 자연 풍광 속에서 시리고 서늘한 눈빛을 마주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사연은 어떤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최진혁은 "시차가 바뀌고 촬영지 이동구간이 길어 힘들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날씨가 꽤 더워 고생했지만 그만큼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최진혁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촬영장을 물들였다.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최고의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른 스태프들까지 다독인 이민호와 최진혁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은 10월9일 오후 10시.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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