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임예진이 서하준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10월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96회분에서는 안나(김영란)에게 아들이 있다는 말에 솔깃해하는 왕여옥(임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사공(김정도)의 한의원에서 안나와 재회한 여옥은 과거를 회상하며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오래전 오디션을 같이 봤던 사이로 여옥은 지난날 자신을 잘 챙겨줬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대가 없이 공진단을 챙겨주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 과정에서 여옥은 안나가 재벌집에 시집갔다는 사실과 그에게 혼기 꽉 찬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길로 바로 집으로 달려가 딸 지영(정주연)을 찾았다. 그는 지영에게 설희(서하준)의 이야기를 전하며 “오늘부터 교양 좀 쌓아. 표정이랑 말투도 바꾸고”라고 요구했다.
여옥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배어 나오게 연습해”라고 덧붙이며 호들갑을 떨었고, 재벌가 며느리가 될 생각에 지영은 “알았어. 내가 마음먹고 하면 잘하지”라며 조금씩 말투를 고쳐나갔다.
이후 여옥은 “오늘부터 네 DNA 자체를 바꿔. 박지영이 아니라 유럽이나 아랍 공주처럼 기품 있게”라고 말했고, 지영은 그런 여옥에게 재벌가에 걸맞은 사람이 될 것을 약속해 과연 설희와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설희가 짝사랑하는 로라(전소민)가 마마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과연 이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어떻게 풀어질지는 매주 월~금 오후 7시15분에 방송되는 MBC ‘오로라 공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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