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일베 논란에 대해 SBS 측이 해명했다.
10월1일 SBS는 “스포츠 취재부가 연세대학교 마크를 검색하던 중 일베의 마크와 혼동했다”고 밝히며 “무지에서 발생한 일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27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2013 정기 고연전’ 농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에 완승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고, 이 과정에서 연세대학교 마크를 잘못 사용하는 오류를 범했다.
원래 연세대 마크는 앞글자를 딴 ‘ㅇㅅ’이지만, 해당 뉴스에서는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를 뜻하는 ‘ㅇㅂ’이 새겨져 있어 이후 논란이 일었다.
이 문제는 곧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확산됐고, SBS 측은 잘못을 인정하며 곧바로 사과했으나 연세대뿐 아니라 대부분 대학교에서 심벌마크를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어 비판을 피해 가진 못할 전망이다.
SBS 해명에 네티즌들은 “왜 유독 SBS에서만 이런 일이…”, “SBS 해명에도 석연치 않네”, “SBS 해명 이해한다. 연세대 학생 아니면 몰랐을 수도 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는 지난 8월에도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 이미지가 담긴 그래프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사진출처: S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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