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커트 스타일링, 딘트 오피스룩으로 참고하기

입력 2013-10-07 12:47   수정 2013-10-07 12:47


[박윤진 기자] 스타일이 무르익는 계절, 독서 대신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옷 잘 입는 스타 혹은 지침서를 읽어 보는 것.

한 발 앞서 공개된 가을 컬렉션에는 예술적이고 다채로운 스커들이 일색이었다. 따라 입고 싶고 감상하기 좋은 패턴, 디테일 등이 바로 거기 위에 무르익었다. 핏앤 플레어가 그 중심이 되며 슬릿이나 재단 등의 독특하게 표현됐다.

풍성한 계절만큼이나 스타들의 가을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나들이에 나서는 셀러브리티들은 선선한 가을풍에 치마자락을 휘날리며 여성의 우아함을 찬미한다. 오피스룩으로 따라 입어도 좋겠다.

스코티시 체크&밀착 호피 스커트


체크 프린트는 단언컨대 올 가을 가장 핫한 프린트다. 예전에 비해 컬러니 패턴의 크기가 다양해졌고 오피스 여성들도 소화할만한 스코티시풍의 타탄체크가 주목된다.

사실 체크하면 캐주얼하거나 펑키한 느낌이 있다. 애프터스쿨 유이를 비롯한 스타들은 다양한 체크 컬러 베리에이션을 통해 페미닌한 무드로 스커트을 소화했다.

한 가지 더 주목할 것. 바로 호피다. 관능적이고 요염하게 드리워진 호피 스커트는 골반을 밀착시키는 실루엣을 살릴 때가 가장 화려하다. 배우 김세아처럼 노 패턴의 심심한 톱을 받쳐 입어 균형을 맞추자.

농도 짙은 가죽 스커트


가죽과 슬릿이 만나 농도 짙은 여성의 카리스마가 풍긴다.

이는 단순히 와일드하고 야생적인 느낌에 그치지 않는다. 섹시하며 우아하고, 변화무쌍한 변화가 감지되는 것. 묵직한 소재감에 반해 프레시한 느낌을 주는 배우 박탐희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그는 무릎을 덮는 무광의 가죽 스커트를 택했다. 프론트의 깊은 절대와 유니크하게 재단된 밑단은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전체 분위기에 경쾌함을 준다.

배우 왕지혜는 미끈한 블랙 레더스커트를 까만 톱에 받쳐 입었다. 똑 떨어지는 핏감이 멋스럽다. 여기에 같은 소재의 가죽 재킷을 곁들이거나 주얼리를 매치하면 탐미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예술작품? 트럼펫&머메이드


시즌을 거듭할수록 패턴과 디테일은 실용성을 기반해 화려하고 예술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진화하고 있다. 올 가을엔 실루엣이 강조된 트럼펫이나 재단의 묘미를 살린 머메이드 라인의 스커트를 잘 선택하고 소화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함의 관건이다.

가수 아이비와 신보경은 레이디 라이크룩을 실현했다. 이는 가는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A라인에 절개, 러플 디테일이 재치 있게 표현 된 것이 특징. 노 패턴의 블라우스나 니트 톱을 매치해 밸런스를 맞출 것.

앞서 언급한 룩들은 컬렉션 다음으로 가장 뜨겁게 주목 받는 스타 패션이다. 핫한 최신의 트렌드를 기반한 만큼 참고한다면 다양한 목적의 패션 스타일링을 위트 있게 표현해 볼 수 있겠다.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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