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아름다움’ 블랙, 가을과의 조우

입력 2013-10-02 18:33  


[손현주 기자] 세대가 바뀌어도, 세월이 흘러도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블랙 컬러. 올 가을 블랙 컬러로 매력을 뽐내는 스타들이 유난히 돋보인다.

‘블랙’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설레는 여성들. 심플하면서 섹시하고 절제된 매력에 끌렸거나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컬러이기에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20대부터 50대 스타까지 가을을 맞아 블랙 컬러로 온 몸을 휘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이어트 후 한층 여성스러워진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타이트하게 핏되는 블랙 컬러의 투 버튼 재킷에 스키니와 앵글부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보일 듯 말 듯한 가슴라인이 돋보이는 이너웨어로 아찔한 클레비지룩을 선보였다.

배우 최정윤은 소매 장식이 화려한 블랙 컬러 원피스에 메탈릭한 벨트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우면서 럭셔리하다. 40대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김희애는 블랙 재킷과 니트, 부츠컷 팬츠로 시크하게 스타일링했다. 심플한 스타일링이지만 소재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줬으며 브라운 컬러의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줘 지루하지 않다.

50대 패셔니스타로서 언제나 당당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장미희는 블랙 컬러를 고급스럽고 럭셔리하게 연출했다. 재킷 라인은 클래식하며 가녀린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롱 스커트는 여성스러워 보인다. 여기에 유니크한 반지로 포인트 줌으로써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조절해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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