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한 시민 33명이 다쳤다.
10월6일 서울시와 소방 당국은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장 안팎에서 모두 33건의 구급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행사장엔 모두 100만여 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일부에선 얼굴에 타박상을 입거나 뼈가 부러지는 등의 이유로 1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당한 19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당국은 행사 당일 소방·구급 인력 100여 명과 구급차와 펌프차 등 차량 28대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33명이나 부상을? 대체 어쩌다가”,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아무런 부상도 없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사람이 워낙 많아서…”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일 열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캐나다, 일본, 프랑스 등 4개 나라 팀이 참가해 모두 10만 발이 넘는 불꽃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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