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서태지의 자필편지가 공개돼 화제다.
10월5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권장 칼로리로 살기’ 미션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 멤버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책 읽으며 살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번 ‘책 읽으며 살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하루 3시간씩 책을 읽고 있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성공한 사람에게 추천받은 책 읽기라는 또 다른 지령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각자의 성공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찾았고, 이들 중 박성호는 “서태지가 추천하는 책을 보겠다”며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서태집의 집을 찾아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서태지의 집을 찾은 박성호는 머뭇거리다 초인종을 눌렀고, 아무런 대답이 없자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결혼 축하 인사와 “바깥 활동을 잘 안 하시리라는 생각에 TV나 책 같은 것을 많이 접하실 것 같습니다. 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한두 권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엽서를 작성해 우편함에 넣었다.
며칠 후 박성호는 서태지컴퍼니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고, 이후 서태지 친필로 된 편지를 받게 됐다. 서태지는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평소 작품들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라고 칭찬하며 책을 추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서태지 자필편지에 네티즌들은 “뭔가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듯”, “서태지 자필편지, 무슨 책 추천했을지 궁금하다”, “서태지 자필편지? 기대도 안 했을 텐데… 훈훈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가 추천한 책은 10월12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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