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한창이다. 개막식과 함께 펼쳐진 레드카펫 위 화려함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여배우의 아찔한 드레스는 물론 아름다움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준 메이크업까지. 특히 타 국가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를 가진 한국 여배우들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30대 여배우들은 20대 못지 않은 매끈한 얼굴과 촉촉한 피부를 뽐내며 레드카펫 위에 섰다.
세월을 거꾸로 먹는 30대 여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각기 다른 콘셉트와 매력으로 시선을 잡은 그들의 뷰티 스타일링법에 대해 소개한다.
■ 청순한 드레스에 섹시한 입술 강조
원 포인트 레드 립 메이크업
윤진서는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낸 화이트 롱 드레스에 레드 립을 연출했다. 하얀 피부와 대비를 이룬 빨간 입술은 농염한 자태를 뽐내기에 적합했다. 블랙 컬러의 생머리와도 어우러져 섹시한 느낌을 자아냈다.
동안 연예인으로 유명한 조여정은 쇄골 라인을 드러내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긴 목선과 주름 없는 얼굴은 30대라는 것을 믿기 어려울 정도. 단정한 눈썹 라인과 촉촉한 레드 입술이 어우러져 미모가 한 층 빛났다.
지현우의 연인 유인나는 샌드 컬러의 미니 드레스로 날씬한 몸매를 드러냈다. 아이라인으로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고 자칫 오버스러울 수 있는 레드 립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화려한 메이크업에 필요한 뷰티 아이템
글램3 핑크 블러셔
사랑스러운 두 뺨을 만들어주는 핑크빛 블러셔. 생기있는 얼굴을 표현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색조 아이템이다. 은은한 펄이 함유되어 있어 조명이나 빛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빛나는 얼굴로 표현할 수 있다.
디올 루즈 #999
부드러운 발림성과 촉촉한 텍스쳐가 특징인 나탈리포트만 립스틱. 디올의 첫 번째 립스틱인 9번 쉐이드에 대한 오마주. 입술을 부드럽게, 관능적으로 만들어주며 아름다운 립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붉은 빛이 얼굴 톤을 밝혀줘 평범함 메이크업을 스타일리쉬하게 살려준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엑스터시
촉촉하게 물든 레드빛 오렌지 화장품. 엑세스 모이스처 립밤 성분과 멜팅 크림 텍스처로 촉촉하게 발린다. 번짐없이 선명한 립 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립스틱.
라비다 핑크 듀오 선 립스틱
고발색 핫핑크 립스틱과 생기있고 촉촉한 입술로 완성시켜주는 립틴트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듀오 제품. SPF 13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있어 입술의 노화를 예방해준다.
코리아나 진주 앰플 팩트
3가지 색상이 회오리처럼 돌아가는 촉촉한 멜팅 밤 타입의 팩트로 커버력과 필러 효과를 겸비, 자외선 차단 기능성 멀티 팩트 제품이다. 핑크 라인은 히알루론산, 콜라겐 성분 등이 함유돼 탄력을 불어 넣어주며 피부 속까지 촉촉하고 빵빵하게 채워줘 볼륨감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 레드카펫 위 자연스러운 매력 강조
남심을 흔든 여신 메이크업
김선아는 가슴 라인이 드러난 블루 미니 드레스로 육감적인 몸매를 뽐냈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큰 눈을 강조하고 누드 톤 립스틱으로 입술 컬러를 다운시켰다. 볼드한 악세서리와 은은한 메이크업, 화려한 컬러 드레스가 삼박자를 갖춰 여신을 만들었다.
하지원의 나이는 가늠할 수 없었다. 귀여운 외모와 레드카펫 위 사랑스러운 손짓에서는 명랑함이 묻어나왔다. 잡티, 주름 한 점 없는 매끈한 피부는 동안의 절대적인 법칙. 여기에 피부 속부터 빛나는 광채 메이크업이 더해져 20대 못지 않은 훌륭한 외모를 선보였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김민정은 최대한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단아하게 묶은 머리와 촉촉한 피부, 핑크 빛 두 볼에서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드러났다. 활짝 웃는 그의 모습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떠올린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필요한 뷰티 아이템
심플리퓨어 트루 스킨 미라클 BB크림
가볍고 얇게 발리는 비비크림. 정제수 대신 유기농 인증 알로에 베라 성분이 52.8%가 함유되어 건조하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 주며 손상된 피부의 상처치유 및 진정작용으로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닥터알카이티스 오가닉 수딩젤
세계적인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사용하는 수딩젤. 지성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나이트 크림 대신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피부로 가꿔준다.
라비다 럭셔리 타임리커버리 아이크림
20대부터 꼭 사용해야할 리치한 타입의 아이크림.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상피세포성장인자 EGF(휴먼올리고펩타이드)가 2배 농축 함유돼 잔주름과 깊은 주름을 개선한다. 표정주름, 다크써클, 탄력저하, 부기, 건조 등 눈가 고민을 해결해준다.
라비다 모이스처 솔루션 마스크
중요한 모임이나 행사를 앞두고 있다면 잠들기 전 마스크 팩은 필수.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팽팽하게 차오르는 수분감을 주는 고보습 시트 마스크다. 시트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100% 순면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적고 밀착력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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