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10월4일부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초청작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여배우들은 레드카펫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부산을 핫하게 달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레드카펫 드레스보다 엣지 있는 패션과 야외에서도 돋보이는 글로우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들이 있어 살펴봤다. 영화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몽환적이면서도 우아한 글로우 메이크업이 더욱 돋보인 것.
멀리서도 은은한 빛으로 윤광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글로우 메이크업은 야외활동에 더욱 적합하다. 자연광이 텍스처와 피부결을 잘 드러나게 해주기 때문.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선보인 여배우들의 과하지 않으면서도 우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글로우 메이크업 팁을 전한다.
“멀리서도 빛나” 이연희, 글로우 메이크업
이연희는 10월4일 영화 ‘결혼전야’의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부산을 뜨겁게 달군 그의 우아한 미모는 완벽한 드레스 자태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인 메이크업도 일조했다.
멀리서도 촉촉하게 빛나는 글로우 메이크업을 선택한 이연희는 피부미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여배우답게 부드럽고 매끄러운 윤광피부를 자랑했다. 또한 아이메이크업은 눈매를 강조하는 정도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줬다.
여기에 색조메이크업은 최대한 배제하고 립은 혈색을 강조하는 정도로 마무리해 순수한 이미지를 한껏 극대화한 것. 그의 글로우 메이크업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도 조화를 이루며 ‘부산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우아美 김효진, 스모키와 글로우를 동시에!
결혼 후 우아한 패션으로 미시 스타일아이콘으로 급부상중인 김효진은 영화 ‘무명인’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해 완벽한 자태를 드러냈다. 블랙컬러의 슬림한 드레스를 입고 유부녀답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뽐낸 것.
또한 화사한 미소를 더욱 빛나게한 글로우 메이크업도 눈길을 끌었다. 10월3일 레드카펫 행사에서 강렬한 블랙 스모키를 선보인 것과는 달리 피부톤과 결만을 강조한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우아한 바디라인이 살아나는 의상과 잘 어울리는 글로우 메이크업으로 여배우다운 자태를 뽐낸 것. 그는 레드카펫의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더불어 톤과 결에 집중한 글로우 메이크업으로도 부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윤혜-김유정, 소녀감성의 글로우 메이크업은?
눈부신 옐로우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김윤혜는 영화 ‘소녀’의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상큼한 매력으로 영화 팬들을 즐겁게 했다. 비비드한 원피스를 착용할 때는 누드톤이나 뉴트럴 메이크업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립컬러나 치크를 강조하면 어려 보이는 걸리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김윤혜는 피부결을 살리고 립 컬러를 돋보이게 해 산뜻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의 글로우 메이크업을 보여줬다. 반면 김유정은 아직 어린 나이답게 한 듯 안 한 듯한 가벼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그는 생기 있어 보이는 핑크립으로 포인트를 주고 전체적으로 화사한 피부톤을 선보여 화이트 블라우스와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색조는 배제한 채 피부톤 보정과 립컬러를 자연스럽게 살리면 이들처럼 풋풋한 글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이연희 미니홈피, 나무엑터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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