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가 7~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3'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기차 공동이용(카셰어링) 원스탑 서비스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전기차 카셰어링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씨티카 이용이 가능한 씨티존 검색, 실시간 전기차 충전 상태 확인, 예약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씨티카가 제공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현재 소비자가 전기차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스마트 기술과의 융합 시스템으로 이용이 한층 쉬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카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은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하던 티머니 카드나 '모바일 티머니' 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이용료 정산을 위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 서울역, 잠실역, 용산역 등 서울시내 40여개 씨티존에서 별도의 충전비 없이 시간당 6,300원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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