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보아 하차 이유 "심사위원 아닌 가수로서의 성공 중요"

입력 2013-10-08 23:04  


[연예팀] 보아의 심사위원 하차 이유가 밝혀졌다.

10월8일 서울 양천구 목동 41타워에서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기자간담회가 열려 박성훈 PD를 비롯한 YG 양현석, JYP 박진영 그리고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훈 PD는 심사위원으로 유희열을 영입한 것과 관련해 “시즌3에 접어들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조금 더 다른 눈으로 다른 종류의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보아의 하차에 대해 “시즌2 끝나고부터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2년간 함께하면서 심사위원으로서의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현역 가수로서 밀어놨던 스케줄 때문에 갈등을 겼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박 PD는 “‘K팝스타’에 애정이 많아 힘들어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보아뿐 아니라 가수 보아로 성공하는 것도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덧붙이며 그가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보아 하차 이유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그럼 앨범으로 만나나요?”, “보아 하차 이유 들으니 얼마나 고민 많았을지 공감된다”, “보아 하차 이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롭게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SBS ‘K팝스타3‘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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