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신예 강한나가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에 캐스팅됐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뒤태 노출 드레스로 주목을 받은 강한나는 ‘우는 남자’를 통해 발랄하고 수수한 매력을 보여주며 이미지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우는 남자’는 베테랑 킬러 곤(장동건)이 타겟이 된 모경(김민희)에 대한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장동건, 김민희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 지어 벌써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강한나는 주인공 모경의 딸과 연관이 있는 유치원 선생님 역을 맡았고, 이와 관련해 ‘우는 남자’의 한 관계자는 “강한나에게서 보이는 맑은 이미지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유치원 선생님 역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며 그를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우는 남자’에 합류하게 된 강한나는 “이정범 감독님의 영화 ‘아저씨’를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이렇게 감독님 작품에 직접 출연하게 돼서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이정범 감독님과 쟁쟁한 선배님들,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같은 작업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작은 역할이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독립영화로 연기를 시작해 탄탄한 연기실력을 쌓아 온 강한나는 10월17일 개봉 예정인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했으며, 또 11월 개봉 예정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 2’에서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열연 펼친 바 있다. (사진 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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