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vs 손예진, 10월 출격 스크린 여배우의 딘트 스타일

입력 2013-10-17 13:43   수정 2013-10-17 13:42


[박윤진 기자] 배우 김민정과 손예진이 각각 영화 ‘밤의 여왕’과 ‘공범’으로 스크린을 공략한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제작발표회 등 공식석상을 통해 일찌감치 모습을 드러낸 두 여배우는 흔하지 않은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오랜 시간 받아온 인물들. 파격 혹은 이색적인 패션 스타일링으로 화제까지 모았다.

10월17일과 24일 순차적으로 개봉을 앞둔,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매력을 지닌 두 여배우는 공교롭게도 영화 홍보를 위한 자리에서 블랙앤화이트룩을 선보였다.

평범하지만은 않았던 10월 스크린 흥행의 기대주 김민정과 손예진의 스타일을 붙여 비교해봤다.

느낌 같지만, 포인트가 다른 블랙앤화이트룩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 자리에 나타난 김민정은 블랙 뷔스티에와 잘록한 허리에서부터 무릎까지 퍼지는 풀 스커트를 시크하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탄탄한 복근은 동안 외모와 사뭇 이질적인 느낌.

손예진은 워커로 포인트를 둔 블랙앤화이트 컬러의 펑크룩을 선보였다. 독특한 스커트 재단과 어깨 커팅은 발랄하면서도 섹시하기까지. 다양한 무드가 믹스된 스타일링이 인상 깊다.

가장 손쉬운 컬러 믹스매치임에도 돋보이거나 엣지 있는 감각을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이다. 모임이나 중요한 자리 참석을 위해 블랙과 화이트를 입을 생각이라면 볼륨감에 힘을 실을 것. 스커트의 풍성한 주름 혹은 블라우스 소매의 부피감은 단정한 옷차림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김민정, 요조숙녀인 것 같지만···


동그랗고 얼굴과 큰 눈, 하얀 피부까지, 김민정은 전형적인 동안형 미인이다.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고 체구도 적당히 아담하다. 누드톤 드레스나 화려한 소재의 옷들을 입어도 과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 그녀가 즐겨 시도하는 것이 ‘노출’인데 뒤태나 복근 등의 포인트를 적재적소 잘 살린다.

오피스우먼이 일상생활에서 시도해 봄직한 노출이라면 스커트를 따라 섹시하게 갈라진 슬릿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커트 소재도 가죽이라면 더 없이 매력적이겠다. 바디라인을 피트하는 펜슬 라인을 선택했다면 상체도 과감하게 드러낼 것.

몸의 움직임에 따라 복근이 살짝 드러날 정도의 짧은 길이감의 톱도 좋지만 속옷을 비칠 만큼 얇은 골지 티셔츠를 매치해 보는 것도 은근 세련되어 보이니 참고하자.

손예진, 이렇게 화려했나?


손예진의 패션 스타일링을 모아놓고 보니 청순한 외모에 단아한 인상으로만 기억되던 그녀가 제법 화려한 패션을 즐겼구나하는 새삼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된다.

이국적인 화려한 프린트가 다채로운 컬러감고가 어울려 표현된 두 가지 원피스 스타일링은 여성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느낌. F/W시즌 의상은 옷 소재가 무겁고 대부분 모노톤가 주가 되므로 단정한 핏 위로 드리워진 감도 높은 프린트를 다양하게 소화해 보는 것이 좋겠다.

허리선부터 골반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H라인의 원피스는 오피스룩으로도 활용되지만 여기에 화려한 볼드 주얼리와 클러치를 매치시켜주면 멋스러운 파티룩으로도 소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TPO를 만족시켜야 하는 경우라면 프린트를 주목하자.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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