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산야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동양의 한방의학이나 서양의 아로마 테라피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식물을 약으로 사용해왔다. 세계 보건 기구의 기록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2만여 가지의 식물이 약으로 사용된다고 할 정도니 그 쓰임이 실로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다.
이 같은 약용식물은 생으로 쓰거나 불에 달여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발효 과정을 거쳐 사용하기도 한다. 산야초에 적당량의 설탕을 넣어 발효시켜주면 식물에 공존하던 야생의 효모균 등 미생물이 당을 분해하면서 산야초 효소의 장점을 최대로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발효된 산야초는 소화흡수와 분해는 물론 항염증과 항균, 혈액정화, 세포재생작용 등의 장점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산야초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우리가 매일 먹는 채소는 재배환경과 방식에 따라 그 성질과 영양에 큰 차이를 보인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채소보다는 밭에서 재배한 채소의 쪽이 영양소 함유량이 높고, 농약과 비료를 뿌려준 쪽보다 유기농법으로 기른 채소가 더 건강하다. 그리고 이런 유기농 무공해채소보다 더 건강한 것이 바로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산야초다.
뛰어난 생명력을 갖춘 산야초에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에 오랫동안 고루 산야초의 영양소를 섭취하면 각종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산야초의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는 내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산야초는 이뇨와 통경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해독, 소염, 강장, 해열, 진통 등 마치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장점이 있다. 이는 산야초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에 많은 이들이 몸에 좋은 산야초, 약이 되는 산야초의 종류를 파악해 도움을 받고자 하고 있다.
청정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산야초 발효액으로 인기가 높은 지알엔(GRN)에서는 건강한 산야초 음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기도 하다. 산야초 발효액을 음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물에 타서 마시는 것으로 냉수나 온수에 1:5의 비율로 희석하기만 하면 된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적은 모금으로 여러 번,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통알곡한끼’와 같은 선식 제품과 함께 섞어 마시면 포만감이 높아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발효액 특유의 새콤한 맛이 부담스러울 때는 취향에 따라 생수 대신 우유나 두유로 대처하면 고소하게 즐길 수도 있다. 좋아하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따뜻한 스프와 함께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알엔(GRN)관계자는 “산야초는 전통 항아리에서 발효시켜낸 건강한 음료다. 지알엔 ‘산야초’의 경우 전라남도 보성에서 채취한 50여 가지의 산야초를 일체의 식품 가공물 없이 3년을 발효시켜 산뜻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맛이 달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체중조절중에도 섭취 가능하다”며 “우리 몸에 딱 맞는 건강한 식이요법을 찾고 있다면 산야초가 제격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지알엔(G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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