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인 손담비와 티파니가 똑같은 맨투맨을 착용했다.
손담비는 9월23일 진행된 영화 ‘소원’의 VIP 시사회 현장에서 밤비 캐릭터가 프린트된 블랙 컬러 맨투맨을 입고 등장했다. 걸리시한 니삭스에 트렌디한 레더 스커트, 화려한 골드 컬러 클러치를 더해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반면 아이돌 대표 패셔니스타인 티파니는 똑같은 맨투맨에 자연스럽게 퍼진 주름이 멋스러운 플레어 스커트와 커다란 숄더백, 워커로 스타일링했다. 전체적으로 올 블랙 컬러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이 시크하며 이목을 사로잡는 밤비 캐릭터가 위트있게 느껴진다.
똑같은 아이템으로 비슷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두 사람. 하지만 약간 다른 느낌이 나는 이유는 전체적인 ‘핏’에 있다. 손담비는 자신의 사이즈보다 큰 빅 사이즈 맨투맨을 착용해 완벽한 하의실종룩을 선보였지만 티파니는 좀 더 걸리시한 느낌으로 착용했기 때문이다.
한편 두 사람이 착용한 밤비 캐릭터 맨투맨은 지방시 제품으로 알려졌다. 위트 있는 프린트지만 지방시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절제된 감성이 묻어나 독특하다. 미니스커트와 매치해도 멋지지만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롱 스커트나 가죽 레깅스에 착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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