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예고편, 장동건 죽음 그 후… 유오성-김우빈 부산 접수 할까?

입력 2013-10-21 16:50   수정 2013-10-21 16:50


[김민선 기자] 영화 ‘친구2’가 11월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예고편을 공개했다.

‘친구’ 이후 12년 만에 탄생한 후속작 ‘친구2’는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고,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친구2’에서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 이후의 모습이 그려진다. 영화는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고,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이에 ‘친구2’ 예고편은 전편 ‘친구’에서 동수가 죽기 전 준석에게 던진 유명한 한 마디 “니가 가라, 하와이”로 옛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17년 후’라는 문구와 함께 감옥에서 출소하는 준석이 등장하고, 젊고 패기 넘치는 건달 성훈과 함께 다시 한 번 부산 접수에 나서 긴장감을 높인다.

하지만 예고편 말미, 준석이 성훈을 향해 “기억도 없나? 친아버지는…”이라고 말하며 극적 반전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주진모의 짧고 강렬한 등장 역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친구2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11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친구2 예고편, 다들 포스가 장난 아닌 듯”, “친구2 예고편 보니 이번에도 흥행하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의 카리스마가 빛나는 예고편을 공개한 ‘친구2’는 11월 관객들을 찾는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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