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tvN ‘응답하라 1994’를 위해 파격적으로 변신한 고아라의 ‘대본앓이’ 모습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상경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들의 서울에 대한 환상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안기면서도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타지에서 살면서 겪는 외로움과 하숙생 친구들과의 우정 등이 감동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극중 고아라가 연기하는 성나정 역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농구선수 이상민의 열성 팬이기도 하다. 그는 와일드한 성격을 지닌 여대생 모습을 표현하고자 그동안 고수해왔던 긴 머리를 싹둑 자르는 등으로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기대를 높였다.
‘응답하라 1994’를 향한 고아라의 애정은 촬영장에서도 포착됐고, 그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제작진 사이에서 연습벌레로 불릴 만큼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디션 당시 “정말 하고 싶었던 거예요. 망가지는 것. 정말 망가지고 엽기적이고 웃긴 것. 다 내려놓고 싶어요”라고 말했던 그는 실제 대본을 거의 달달 외울 뿐 아니라 드라마 배경지식까지 찾아보며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있다고.
한편 7인 7색 팔도청춘들의 모습을 비롯해, ‘꽃보다할배’의 나영석PD, 농구선수 문경은 우지원 김훈 등 까메오들의 특별출연까지 1994년 당시의 추억을 자극할 tvN ‘응답하라 1994’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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