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월11일 공개된 ‘친구2’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각 다른 시대를 살아간 세 남자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친구’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 ‘친구2’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대사를 카피로 활용한 포스터로 각 캐릭터의 개성을 한껏 살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준석 역을 맡은 유오성은 “숫놈들한텐 그런기 있다. 지 방식대로 대가리가 되고 싶은 욕심…”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통해 변함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17년 만에 출소한 그가 펼칠 새로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으로 영화에 새롭게 합류한 주진모는 “지금 안하믄… 나중에 니가 당한다”라는 대사로 1960년대 부산을 장악했던 건달 이철주의 묵직한 힘을 고스란히 전달했고, 성훈 역의 김우빈은 “남자가 좀 대차게 살아야 안되겠습니까…”라며 젊은 패기를 내세워 관심을 모았다.
한편 칠성파 조직원의 사연을 모티브로 한 영화 ‘친구’의 후속작 ‘친구2’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1월 개봉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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