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양다리 중이던 김세민이 임예진으로 마음을 굳혔다.
10월11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04회분에서는 왕여옥(임예진)과의 결혼을 꿈꾸는 윤해기(김세민)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해기는 지영(정주연)의 결혼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후 그 상대가 한강저축은행 아들 설희(서하준)란 말에 은근한 기대감을 표했다. 로라(전소민)의 매니저에서 기획사 대표가 된 설희가 자신의 사위가 되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몽(김보연)과 여옥 사이에서 저울질하던 그는 결국 여옥에게로 마음을 기울였다.
이에 해기는 여옥이 옷 한 벌 사주겠다는 말에 사양하지 않았고, 이는 곧 시몽에게 들켜 배신감을 안겼다.
이러한 가운데 11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여옥과의 결혼을 생각하는 해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지영이 결혼하면 미친 척하고 프러포즈해?”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해기의 어장관리 모습에 조금씩 시청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MBC ‘오로라 공주’는 매주 월~금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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