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스타일리시한 패션피플이 모두 모인 2014 S/S 서울패션위크. 그 막은 내렸지만 패션위크의 여운은 아직 채 가시지 않고 있다.
2014 S/S 서울패션위크 역시 개성이 느껴지는 스타일링부터 화려한 액세서리,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패피는 물론 스타들 역시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돋보였으며 개성만점 아이웨어로 포인트를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제 선글라스가 여름에만 착용하는 아이템이라는 편견은 버리자. 사계절 내내 선글라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에 스타들이 선보인 아이웨어 스타일링을 보며 그들처럼 멋스럽게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 룩옵티컬과 함께 알아봤다.
◆ 파리지엔처럼
패션위크에 참석한 박은지를 보면 더이상 미녀 기상캐스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단아하고 단정한 모습에서 스타일리시한 스타의 모습을 뽐낸 그는 패피 못지 않은 스타일링 감각을 보여줬다.
빈티지한 느낌의 하이웨스트 데님 팬츠에 속옷이 비칠 정도로 얇은 티셔츠와 재킷으로 멋을 낸 박은지. 특히 파리지엔이 떠오르는 모자와 선글라스는 박은지가 선보인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됐다.
그가 선택한 선글라스는 얼굴의 반을 가리는 빅 사이즈이며 동글동글한 쉐입이기 때문에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살짝 올라간 눈꼬리와 얇은 템플의 선글라스는 여성스러움을 한 껏 뽐낼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박은지처럼 스타일링하려면 깔끔한 블랙 컬러의 선글라스도 좋지만 여성스러움을 한층 부각시킬 수 있는 호피 패턴이 더해진 캘빈 클라인의 CK4196SK 제품을 추천하는 바이다. 좀 더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이라면 펜디의 FS5312K가 제격이니 기억해두자.
◆ 유니크한 컬러가 포인트
최근 독특한 컬러 선글라스를 착용한 패셔니스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컬러 선글라스는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해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박지윤 역시 독특한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를 착용해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은은한 오렌지 컬러가 상큼해 보이며 빅 사이즈이기 때문에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연출해줬다.
박지윤처럼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다면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선글라스에 주목해 보면 어떨까. 다만 프레임 전체에 컬러가 가미된 제품은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일상생활에서는 템플부분에 컬러가 가미된 제품을 선택해보자.
스타들은 물론 패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라코스테 L686SK 제품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 제품이다. 자신의 개성에 맞게, 평소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좀 더 여성스러운 선글라스를 선호한다면 캘빈 클라인의 CK4198SK 제품이 제격이다. 템플 부분에 있는 큐빅 장식과 호피 패턴이 페미닌한 매력을 돋보이게 도와준다.
(사진출처: 룩옵티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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