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in 베이징] 배우 겸 모델 장레이 “크롭트 톱을 맛보다”

입력 2013-10-14 08:50  


[박윤진 기자/ 사진 세븐 베이징 통신원] 2013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핫뷰티스타상을 수상해 대중적인 관심을 받은 중국의 배우 겸 모델 장레이가 편안한 멋이 아우러지는 일상 속 화보 같은 스트릿 컷을 공개했다.

가요, 드라마에 머물렀던 한류 바람은 이제 패션에까지 흘렀다. 메이드 인 코리아 스타일에 열광하는 아시아 권역, 유럽 지역의 패션피플은 빠른 트렌드 변화와 감도 높은 아이템이 즐비한 한국의 패션 시장을 동경하며 국내 여행을 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식으로 즐긴다.

장레이 역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중국 배우 겸 모델. 그 역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걸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스타일난다 in 베이징’을 통해 간간히 전하는 패션에 관한 충만한 노하우는 눈여겨 볼만 하다.

◆ 체크체크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빨간색 체크 패턴의 인기는 베이징에서도 가장 뜨겁다. 체크 셔츠는 레드, 그린, 네이비 등 다양한 계절적 색감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의 구미를 당긴다.

루즈하게 떨어지는 아웃핏은 아우터 대용으로 가볍게 걸쳐낼 수 있으며 통통한 상체의 결점을 커버 하고 다리를 가늘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낸다. 핫팬츠나 깔끔한 슬랙스 팬츠에 매치해보자.

장레이는 블랙 티셔츠 톱에 화이트 핫팬츠를 매치하고 박시한 레드 체크 셔츠를 스타일링 했다. 워커와 도톰한 비니는 자유분방한 캐주얼 무드를 강조한다. 라운드 니트를 활용해 셔츠 위에 가볍게 레이어드하는 연출법도 주목하자.

◆ 가을에도 뱃살 관리 ‘크롭트톱’


뱃살을 드러내기 좋은 계절이다. 크롭트 톱 덕분. 여름이 지났다고 해서 몸매 관리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 1930년대 배꼽티라 촌스럽게 불리던 이 패션이 2013 스타패션을 중심으로 무서우리만큼 유행하고 소비되고 있다.

크롭트톱은 배꼽을 가리는 기장부터 가슴 밑단까지 내려오는 다양한 기장감을 갖지만 리얼웨이룩에서 가장 이지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자 한다면 장레이의 스타일링을 눈 여겨 보자.

헐렁한 티셔츠는 반대로 허리라인을 더욱 잘록하게 보이도록 한다. 이 때 골반을 잡아주는 스키니진이나 골반선부터 풍성하게 퍼지는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줄 것. 상대적인 효과로 인해 허리선은 가장 가늘게 보인다.

◆ 베이징에 태공실이 떴다?


종영 드라마 SBS ‘주군의 태양’ 속 태공실이 입었던 하얀색 원피스를 기억하는가. ‘음침 패션’이라 일컬어진 이 룩의 아이템은 박시한 셔츠 스타일의 원피스였다. 심심하게 떨어지는 루즈한 핏은 얌전하면서도 큐트한 느낌이다.

아담한 체구의 그가 소화한 화이트 셔츠 원피스는 소매 부분에 데님 배색이 더해진 것으로 허리를 묶어 라인감을 더할 수 있다. 캐주얼한 데님 베스트와 매치하면 트렌디한 청청패션이 된다.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가장 핫한 한국식 패션 트렌드를 자신 만의 매력색으로 소화한 장레이. 베이징에서 부친 트렌디한 일상과 스트릿룩은 패션한류의 영향력이 얼마나 크게 변화했는지를 감지하게 한다.
(의상: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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