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 트렌드톡] <1> 도연 스타일리스트가 전하는 가을철 찰랑거리는 헤어 가꾸기 TIP!

입력 2013-10-16 17:49  


[글/준오헤어 도연 실장, 정리/김재영 기자] 다가오는 가을철, 기온이 낮아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푸석푸석한 헤어가 신경 쓰인다.

이때 많은 여성들이 헤어에는 집중적인 관리를 하지만 정작 머릿결의 핵심이 되는 두피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두피는 찰랑거리는 모발을 위해서라면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줘야 할 부분이다.

그렇다면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준오헤어 도산점 도연 스타일리스트 실장을 통해 모발의 뿌리 두피를 관리하는 법을 들어봤다.

Q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첫 번째 방법은 두피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두피와 관리가 필요한 두피의 자가 진단법은
A 가장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좋은 두피는 청백색의 색을 띄며 눌러 보았을 때 약간의 쿠션감이 있다. 그에 반해 관리가 필요한 두피는 육안으로 봤을 때 붉거나 노란편이며 뾰루지 또는 염증이 있다. 그 외에도 눈에 보이는 각질이 나타나거나 잦은 가려움증, 두피를 눌렀을 때 딱딱하거나 많이 푹신푹신한 경우며 이 경우에는 부종까지도 의심된다.



Q 헤어샵에서 받을 수 있는 두피 진단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나
A 준오헤어에서는 두피 진단기를 이용한 촬영을 통해 두피를 면밀히 진단한다. 또한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 관리방법을 찾아 개선점을 제안하고, 헤어 시술시 염색, 펌 등 스타일적인 부분과 연결하여 두피케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Q  두피와 모발 관리에는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나
A 두피는 모발이 자라나오는 처음 시작점이다. 따라서 두피균형이 깨지면 과도한 또는 너무 적은 피지분로인해 모공이 막히거나 축소되어 정상 모발보다 더 얇고 탄력 없는 모발 성장을 야기한다. 이로 인해 얇은 모발은 약간의 화학시술에도 큰 손상을 입게 되고 푸석하고 건조해져 쉽게 끊어지는 모발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모발의 뿌리인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모발 자체가 건강해 질 수 있는 것이다.


Q 두피와 모발 관리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A 1)두피를 위해 샴푸는 매일하는 것이 좋다. 얼굴세안은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매일 하지만 두피는 건성 또는 트러블적인 이유로 매일 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본인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이용해 노폐물을 매일 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샴푸는 재생세포가 많이 분비되는 저녁시간에 해주는 것이 좋지만 완전히 말리지 못한다면 아침에 샴푸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한 두피라도 수분이 남은 상태에서 눕거나 머리를 묶거나 모자를 쓴다면 두피에 습기가 생겨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건강한 두피를 가진 사람이라도 계절이 바뀌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져 두피에 트러블이 나는 경우 월1회 이상 스켈링을 포함한 두피케어를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두피는 얼굴보다 2~3배 이상의 피지가 분비되는 곳이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 이때, 두피 샴푸는 거품을 충분히 내어 둥근 원을 그리듯이 골고루 바른 후 바로 씻어내지 않고, 2~3분간 손가락 지문을 이용하여 두피를 꾹꾹 눌러주면서 마사지 한 후 깨끗이 헹구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2)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일시적인 수분감을 주는 컨디셔너는 지친 모발을 건강하게 해줄 수 없다. 이에 모발 상태에 따라 2-3일에 한번 씩 바로 헹구어 내더라도 헤어팩을 사용해 조금 더 충분한 영양을 모발에 채우는 것이 좋다.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주2~3회 정도 헤어팩 제품을 도포하고 10분~15분 충분한 시간 방치 후 헹궈 낸다. 이때 비닐캡 또는 랩을 씌운다면 그 효과는 2배다. 샤워 직전 샴푸를 먼저 하고 헤어팩을 바른 뒤 랩을 씌워 두었다가 샤워가 끝난 후 가볍게 헹구어내면 샤워할 때 나오는 수증기의 영향으로 모발에 영양이 침투하는 효과가 2배 이상 높아진다.

머리를 헹굴 때는 뜨거운 물 보다는 미온수로 샴푸하는 것이 좋고 마지막에 헹궈 낼 때는 열린 큐티클 층이 닫쳐 영양성분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찬물로 행궈 낸다. 또한 모발 건조 시 찬바람을 이용해 천천히 말리며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더라도 두피에서 20cm이상 떨어뜨려 두피를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준오헤어 도산점 도연 스타일리스트 실장
현 준오헤어 도산점 디자이너 실장
런던 비달사순 컷트 수료
웰라 컬러캠프 수료
피닉스 리더쉽 코스 수료

“찰랑거리는 머릿결의 기본은 두피 관리다. 자신의 두피 상태를 알고 싶다면 두피 진단기를 이용해 진단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 관리방법을 찾아 건강한 헤어를 만들자”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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