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권상우가 로맨틱가이로 변신한다.
10월14일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제작사 측은 주영(정려원)에게 종이꽃을 건네는 태신(권상우)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태신과 주영은 첫 만남부터 한 환자를 두고 서로 다른 진단을 내리며 살벌하게 엮여야 했다. 매번 둘 사이에 찬바람이 쌩쌩 불었던 가운데, 10일 방송된 2회분에서는 탑팀 합류 의사를 밝히는 태신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번 주에는 직접 접은 종이꽃을 건네는 태신과 보일 듯 말 듯 알 수 없는 미소로 이를 받아드는 주영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 더욱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종이 장미꽃 안에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까칠한 서주영을 뒤흔들어 놓을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귀띔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이 장면은 드라마 전개상 중요한 장면이다. 태신이 건넨 종이꽃 속 비밀이 주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되어 나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탑팀’ 선발을 두고 주요 인물들 간의 갈등이 부각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16일 밤 10시에는 MBC ‘메디컬 탑팀’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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