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임주환이 가족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최근 방송 중인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민연홍)에서 임주환은 공준수 역을 맡아 ‘가족은 무슨 일이 있어도 손을 놓지 않는 것’이라는 새엄마의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부모의 사랑을 능가하는 헌신적인 가족애로 동생들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 초반 공준수는 남동생 공현석(최태준)을 대신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10년간 감옥에 복역했다. 또한 그는 이한서(김영훈)가 동생의 약점까지 찾아 괴롭히려 하자 “내 동생은 건드리지 마라”며 강하게 경고하며 든든한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방송된 96회에서 공준수는 죽은 이경태의 아버지에게 동생에 대한 원한을 풀어 달라 간청하며 대신 자신이 아들과 같은 죽음의 길을 가겠다고 제안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준수의 모습은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자신의 가족도 외면하는 개인주의, 이기주의적 사회 분위기와 대조되며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이에 임주환은 “공준수를 통해 오히려 제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면서 “‘이런 사람이 정말 세상에 있을까?’라고 생각할 만큼 매우 착하고 올바른 사람이다. 어느 땐 답답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런 공준수의 사랑이 많은 분들께 전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못난이주의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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