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성나정 남편후보들이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10월1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동일(성동일)과 이일화(이일화)가 딸 성나정(고아라)을 하숙생들과 짝지어주고자 출신과 집안 배경 등을 따져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후보는 순천 출신의 해태(손호준)로, 순천 최대 버스회사 ‘순천교통’ 사장의 장남이란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명문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그의 스펙에 성동일과 이일화는 아구찜을 밀어주며 호감을 표현했다.
두 번째 후보는 경남 삼천포 출신의 삼천포(김성균)로 현재 해태와 같은 학교 같은 과에 재학 중이며, 66톤급 배 1척과 30톤급 배 2척을 보유한 선주의 막내아들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성동일과 이일화는 해태 앞에 있던 아구찜을 삼천포 앞으로 다시 옮겨 웃음을 자아냈다.
명문대 의예과 신입생인 빙그레(바로) 역시 성나정 남편후보 중 하나로, 바르고 모범적인 성격뿐 아니라 부모님이 충북 최대 양계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번째 사윗감 후보 칠봉이(유연석)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서울 토박이로, 대치동 은마아파트 출신인데다 고교 야구계에서 명성을 날렸던 유망한 야구선수라 나정의 부모는 더욱 고민이 깊어졌다.
마지막 다섯 번째 사윗감 후보는 쓰레기(정우 분)였다. 평소 더럽고 덤벙대는 모습과 달리 그는 명문대 의예과 재학생으로 한 번도 수석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인데다 나정과 같은 마산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와 남편후보로 등록됐다.
이러한 성나정 남편후보들의 스펙에 네티즌들은 “뭐 하나 빠지는 사람이 없네”, “성나정 남편후보 보니 누구랑 결혼하든 행복할 듯”, “성나정 남편후보 스펙, 솔직히 비현실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섯 후보 중 성나정의 남편이 누가 될지 호기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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