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플라이급(51kg) 준준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김하율(19, 충주시청)과 만난 이시영(인천시청)은 1-2 판정으로 탈락하며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지난 4월 김하율을 꺾고 라이트플라이급(48kg)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시영은 2014년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 체급이 없어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려 경기에 임해야 했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허용한 이시영은 선발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김하율의 공세에 맞섰으나 상황을 역전시키지 못했다. 김하율은 역습을 노리는 이시영을 계속해서 강하게 밀어붙였고 3라운드에서 다운시키기도 했다.
이후 어깨 통증까지 호소하며 수세에 몰린 이시영은 끝까지 분투했으나, 심판진은 2-1 김하율의 판정승을 선언했다. 이에 김하율은 6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경기를 마친 이시영은 “준비는 열심히 했다. 후회는 없다”며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한 뒤 다음을 기약했다.
이러한 이시영 판정패에 네티즌들은 “라이트플라이급이 다시 생겨야 할 텐데…”, “이시영 판정패? 진짜 아쉽겠다”, “이시영 판정패, 다음에 더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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