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공개

입력 2013-10-22 16:27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된 베네노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22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베네노 로드스터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베네노 쿠페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개방형 레이싱 머신을 표방해 제작됐다. 가격은 약 330만 유로(한화 약 48억)이며, 전 세계 9대 한정 제작한다. 차 이름은 1910년대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빨랐던 황소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외관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표면과 극단적인 비율, 강력한 화살 모양의 전면부, 레이저 모양의 차체 라인 등이 특징이다. 최상의 공기역학과 고속 곡선주로에서의 안전성도 디자인 방향을 결정 지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엔진은 최고 750마력을 내는 12기통 6.5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750마력을 내며, 0→100㎞/h는 2.9초, 최고 시속은 355㎞/h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ISR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이 밖에 푸시로드 서스펜션, 수평 스프링 및 댐퍼 유닛이 포함된 레이싱 섀시도 탑재했다. 차체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이 채용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알로이 휠 림을 둘러싼 탄소 섬유 링은 터빈처럼 작용, 브레이크 디스크에 차가운 공기를 전달한다.
 
 실내 역시 탄소 섬유가 적극 사용됐다. 내부 중앙 터널과 실 주변에 탄소 섬유 모노코크를 넣은 것. 2개의 경량 버킷 시트는 람보르기니의 특허기술인 '초 경량 단조 카본 소재'로 만들었다. 콕핏 전체와 시트 일부, 그리고 헤드라이너에는 짜임형태의 카본스킨이 적용됐다. 이에 따른 공차 중량은 1,490㎏이다. 마력 당 무게비는 1.99㎏다.
 
 외장색은 '로쏘 베네노'. 베네노 로드스터만을 위해 조합된 색상이다. 운전자 취향대로 외장색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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