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드라마스페셜 ‘마귀’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10월23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2013 마귀’(극본 채승대, 연출 박현석)에서는 배우 유오성과 이채영이 출연해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호성은 전설의 파발꾼 절름발이 마귀 문복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문복은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 밖으로 어명을 전달하려다가 실패하고 지금은 절름발이에 노름판을 전전하는 폐인이 된 인물로 한때 동료였던 고리사채업자 강개(이대연)에게 빚을 져 딸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문복은 자기가 모셨던 임경업 장군의 딸 서연(이채영)을 만나 파발꾼 노릇을 다시 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유오성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눈물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드라마스페셜 ‘마귀’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대본, 연출력 3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라마스페셜 마귀 진짜 대돈도 탄탄” “영화 같았다. 드라마스페셜 마귀 진짜 최고” “드라마스페셜 마귀에서 제일 좋았던 건 유오성 연기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드라마스페셜 마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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