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65조3,699억원 기록

입력 2013-10-24 14:36  


 현대자동차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3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갖고 올 3분기(1~9월) 누계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올 3분기 동안 판매 350만22대, 매출액 65조3,699억원(자동차 53조7,748억원, 금융 및 기타 11조5,951억원), 영업이익 6조2,851억원, 경상이익 8조 7,539억원, 당기순이익 6조8,63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우선 판매대수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0만22대를 판매, 전년 동기(318만3,510대)대비 9.9% 증가했다. 이 중 내수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0.6% 감소한 47만8,718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은 국내 생산수출분 84만5,611대에 해외 생산분 217만5,693대를 더해 총 302만1,304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2년 대비 11.8%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5.9% 늘어난 65조3,699억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9% 줄어든 6조2,851억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회사는 생산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리콜 충당금, 인건비 상승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P 하락한 9.6%에 머물렀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중국법인 등 관계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2012년 동기 대비 각각 3.6%, 4.2% 감소한 8조7,539억원 , 6조8,637원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4분기 경영환경에 대해 현대차는 미국 등 선진시장 경기 회복 지연과 신흥시장의 수요 위축 우려 등으로 시장 성장이 기존 예상치 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속될 미국의 출구 전략 시행에 따른 신흥국의 금융 불안, 유로존의 정책 혼선 등 경기 불확실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돌파구로서 회사는 안정적인 품질에 기반한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품 개발에서부터 A/S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추진해 온 '모던 프리미엄'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소비자 최우선 경영을 지속하고, 이해관계 당사자의 부가 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영 전략을 세울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3년 3분기(7~9월) 판매 110만9,205대, 매출액 20조8,194억원(자동차 17조546억원, 금융 및 기타 3조7,648억 원), 영업이익 2조10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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