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단발 변신, 3년 기른 머리 싹둑 “최대한 숨기고 싶었는데…”

입력 2013-10-24 16:10  


[연예팀] 가수 아이유가 단발로 변신해 화제다.

10월23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는 최근 3집 앨범 ‘모던 타임즈’로 컴백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이유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그동안 ‘분홍신’ 무대에서 선보였던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아닌 단발머리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한 청취자는 “단발머리가 예쁘다”고 칭찬했고, 아이유는 “오늘 보이는 라디오인 줄 몰랐다. 올라오고 ‘아차, 모자 안 가져왔네’ 했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를 경청하던 DJ 장기하는 “예쁜데 왜 모자를 써서 가려야 하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최대한 숨기고 싶었다. 이번에 활동이 짧다. 다음 주쯤 활동이 정리될 것 같은데 다음 주 무대 위에서 공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이어 “아직 단발머리가 어색하다. 3년 동안 다듬지도 않고 무작정 머리를 길렀는데 갑자기 자르니까 허전하다”고 솔직하게 밝힌 뒤 “머리를 자르니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 머리 감는데 3분도 안 걸린 것도 좋았다”는 장점을 나열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러한 아이유 단발 변신에 네티즌들은 “더 어려 보이는 듯”, “아이유 단발 변신,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리네”, “아이유 단발 변신에 다음 무대도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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