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V클래스 인테리어 공개

입력 2013-10-25 09:39   수정 2013-10-25 09:40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제네바에서 공개할 V클래스의 내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벤츠에 따르면 V클래스는 다목적 밴(MPV)으로 비아노, 비토, R클래스 등 기존 밴 제품군을 통합, 대체하는 제품이다.






 공개된 실내 디자인은 좌우 대칭 구도의 수형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고급 마감재를 적극 활용한 게 특징이다. 대시보드는 나무 소재로 제작했고, 초콜릿 색상의 고급 가죽으로 실내를 꾸몄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곳곳에 금속 소재의 장식물을 배치했으며, 신형 C클래스를 연상케 하는 에어벤트와 세련되게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기 배열도 눈에 띈다. 중앙 멀티미디어 화면은 터치 방식을 적용, 기존 벤츠의 실내 구성과 달리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컬러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계기반은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뒷좌석은 독립 시트를 적용,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개별 탈착, 슬라이딩 기능은 물론 마주보기식 배치도 가능하다.






 폴커 모힌베그 메르세데스-벤츠 밴 제품 담당 총괄은 "새 V클래스의 실내는 MPV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우아하고 높은 감성 품질을 구현했다"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경쟁 상대를 지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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