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色을 담은 궁극의 에센셜 아이템

입력 2013-10-29 09:40   수정 2013-10-29 09:40


[윤태홍 기자] 가을은 색의 계절이다. 찬바람이 불면 어둡고 칙칙한 무채색의 외투를 꺼내 입을 게 아니라 풍부한 포도주색, 깊은 푸른 남색, 진한 녹색의 옷을 입을 일이다. 특히 우아한 여성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가을의 컬러에 주목해보자.  

올 가을엔 다른 해보다 밝은 색의 옷이 많이 나왔다. 심지어 마카롱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파스텔 컬러의 외투도 선보여 저마다 눈부신 색감을 자랑한다. 현대 여성의 초상을 제시하는 패션 컬렉션에서 아래와 같은 룩을 골랐다. 

가을의 컬러를 입은 여인의 초상


글로시하게 코팅된 버버리 프로섬의 포도주색 코트는 고무와 가죽, 페이던트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질감과 색감을 동시에 살렸다. 차가운 메탈 소재의 벨트를 두툼한 코트 위에 착용해 잘록한 허리를 드러내며 여성성을 강조했다.
 
보라색과 남색의 경계에 있는 묵직한 네이비 컬러의 스커트와 원피스는 샤넬와 사카이 컬렉션에서 찾아냈다.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섞어 입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 청색과 녹색이 묘하게 배합된 청록색도 이번 시즌에 어울리는 컬러다.
외투 뿐 아니라 가을에 어울리는 색을 담은 깊고 은은한 색감의 액세서리도 패션 브랜드에서 다수 출시했다. 값비싼 외투는 시즌 마다 구입하기 어렵지만 근사한 액세서리로도 가을 여인으로 거듭날 수 있으니 가을 컬러를 입은 액세서리에 주목해 보자.

시즌 에센셜 액세서리로 본 가을 컬러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섹시한 싸이 하이 부츠는 샤넬. 105mm에 이르는 아찔한 굽의 부드러운 램스킨 가죽 부츠로 구두 뒷면에 게이터가 부착되어 터프하기까지 하다. 자주색 레인 부츠와 큼직한 유색 보석이 부착된 네크리스는 모두 자라에서 발견했다. 

반지도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최근 록시크의 정점을 선보이는 생 로랑에서 골랐다. 가을 겨울이면 항상 여심을 자극하는 핸드백과 가방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의 리키로제타의 것.

오묘한 자주색 컬러는 리키로제타 레이디럭스 미니 버건디로 탈착 가능한 메탈 체인이 별도로 구성되어 미니백 또는 클러치 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급스런 네이버 컬러의 숄더겸 토트백은 리키로제타의 레이디 럭스 네이비로 스터드 장식이 섬세하게 부착되어 럭셔리하다. 
(사진출처 : 샤넬, 버버리프로섬, 사카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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