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가 여의도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에 전기차 카셰어링 이용할 수 있는 씨티존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씨티존 IFC점은 투(Two) IFC 지하 5층(P5)에 위치하며, 이번 씨티존 개설을 기념해 씨티카와 IFC서울은 지난 24~25일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시승과 함께 현장 회원 가입도 이뤄졌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400여명에게 씨티카 회원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티머니 카드 등을 제공했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여의도는 평일 유동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비즈니스 중심 지역"이라며 "사용이 편리하고 공해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씨티카가 제격인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카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티머니 카드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머니' 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이용료 정산을 위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 금액은 별도의 충전비 없이 시간당 6,300원부터다. 현재 씨티존은 수서역, 구로구청, 문정역 등 서울시내 48개 지역에 설치, 운영 중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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