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한 매니시룩은 No! “확실한 주얼리 포인트로 자신 있게 즐기자”

입력 2013-10-30 09:00  


[이세인 기자] 스타들이 매니시룩에 푹 빠졌다. 전체적으로 풍기는 남성적인 무드에 멋스럽게 가미한 여성스러운 요소는 섹시함을 더욱 부각시킨다.

그래서일까. 패셔니스타 고준희, 탄탄한 몸매로 여자 아이돌 스타 몸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시스타의 보라. 이들이 매니시룩을 선택했다.

평소 락시크 스타일링을 즐기던 고준희, 섹시함을 강조한 의상으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보라가 매니시룩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한 방법은 바로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은 주얼리 스타일링이였던 것.

이들의 매니시룩을 더욱 빛나게 해 준 주얼리 스타일링 포인트를 알아봤다.

◆◇◆ 시퀸의 화려함 + 테일러링의 모던함 강조한 매니시룩 → 이어링


고준희는 영화 ‘결혼전야’ 시사회에서 고준희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인 단발머리와 함께 등장했다. 여기에 기하학적 프린트의 시퀸 소재 재킷으로 시선을 모았다. 무릎을 덮는 길이감의 재킷이 하의 실종을 연출한다. 여기에 이너를 란제리룩으로 매치하는 센스를 과시했다.

고준희는 화려한 재킷에 맞춰 주얼리 스타일링은 원 포인트로 쐐기를 박았다. 재킷이 화려하기 때문에 레이어드 스타일링이나 여러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그녀는 시퀸 소재 재킷과 완벽히 어울리는 그린 톤의 에메랄드 스톤을 선택했다. 부착형 이어링으로 깔끔하면서도 확실한 포인트가 됐다. 모던한 소재의 매니시룩을 입었다면 다양한 아이템 착용도 괜찮다.

◆◇◆ 보라의 올블랙 매니시룩 → 레이어드 너클링 & 밴드


탄탄한 몸매로 여자 아이돌 몸매 순위 상위권 링크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타 보라는 10월23일 서울패션위크 맥앤로건 포토월에서 올블랙룩에 포니테일로 여전사를 연상케 하는 색다른 매니시룩을 연출했다.

미니멀한 블랙 원피스에 팔 부분에 가죽 끈 디테일이 룩에 힘을 더한다. 보라는 포인트 스팟을 손으로 잡았다. 룩에 어울리는 심플하고 볼드한 블랙 밴드와 실버 너클링 등 다양하게 레이어링해 손가락에서도 여전사 무드의 매니시룩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타들이 쌀쌀한 날씨와 함께 재킷을 꺼내듦으로써 매니시룩을 즐기고 있다. 이에 어울리는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어정쩡한 스타일보다는 자신감 있는 매니시를 즐겨보자.
(사진출처: 뮈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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