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이랜드그룹의 ‘중국 이랜드’가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글로벌 CSR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0월29일 열린 이는 사회 전반에 사랑 받는 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이 주요 목표인 행사이다. 수상자로 중국 이랜드가 선정된 이유는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이랜드그룹은 나눔 경영정신에 따라 국내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중국 이랜드는 이랜드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5개 지역의 빈곤가정 고등학생 1만 여명에게 연간 157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11년간 1100명에게 의수족을 지원한 행복동행사업을 진행했으며 재난지역 피해가정에게 긴급구호키트 13만개를 지원했다. 중국 내 빈곤, 재난지역에는 의류를 포함한 물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2000년부터는 1만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한 나병원, 양로원, 고아원 및 무상 헌혈 등 직원자원봉사를 진행해오며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며 지속된 참여와 소외 계층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보듬어 줄 따뜻한 손길이 경제적 지원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중국에서 거둔 이익을 중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그룹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중국 이랜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다. 여기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지속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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