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결혼 소감 “앞으로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살고 싶다”

입력 2013-10-30 10:38  


[김민선 기자] 결혼을 발표한 정겨운이 관련 소감을 전했다.

10월3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배우 정겨운이 교재 중이던 일반인 여자친구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bnt뉴스와의 전화에서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일축했고 “최근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4월5일이라는 결혼 날짜 외엔 주례나 축가, 신혼여행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3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된 그의 예비신부는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으로 현재 웹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한때 모델로 활동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이에 정겨운은 “예비신부와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예전부터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친구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드디어 우리가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라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항상 많은 배려와 이해심으로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줬던 여자 친구에게 앞으로는 내가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다.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예쁘게 살고 싶다”는 말로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러한 정겨운 결혼 소감에 네티즌들은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듯”, “정겨운 결혼? 또 하나의 훈남이 가는구나”, “정겨운 결혼 축하! 오래오래 행복하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정겨운은 2014년 4월5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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