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 프로그램, 창업 지원부터 교육 컨설팅까지

입력 2013-10-31 09:43  


[뷰티팀] 최근 정부는 ‘여성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목표와 맞물려 여성 인력의 고용창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실업률은 34개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이지만 여성과 청년 고용률은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여성 고용률은 평균(57.2%)에 못 미치는 53.5%였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 여성대통령 출범으로 여성인력의 고용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쏟아 지고 있는바 기존에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재취업을 하지 못했던 여성들이 다시 취업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여성들은 재취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인재가 되기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받거나 여성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직종을 선택, 또는 재택근무를 하며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는 파트타임 잡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기업들, 경력 단절 여성위해 리턴 프로그램 펼쳐

국내 대기업 최초로 여성 인력을 대상으로 마련한 재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 CJ 리턴십 프로그램이다. CJ는 앞으로 연 2회 리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5년 안에 5000개의 시간제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1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57명의 지원자들은 인턴쉽 교육을 받고 최종 채용심사중에 있다.

스타벅스는 결혼, 출산,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퇴직하여 경력이 단절된 점장과 부점장급 스타벅스 파트너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분기별, 지속적인 시간 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통해 출산이나 육아 문제로 퇴사한 100여명의 전직 스타벅스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인력을 채용해 취업 취약 계층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정부 운영 재취업 교육프로그램 다양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 있다. 전국 100개 새일센터에서 올해 9,500여명이 직업교육훈련을 받았다.
각 새일센터마다 중고령자 대상으로 ‘실버 라이프 코디네이터’, ‘단체급식조리원’등의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이주여성이 많은 곳에서는 언어 능력을 살려 통번역자를 키우는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 여성 특화 직종인 ‘뷰티카운셀러’ 장기 근무, 성장 가능성 높아 인기

여성의 장점을 이용하여 취업할 수 있는 직종도 많다. 대표적으로 화장품 카운셀러는 여성들 특유의 섬세함과 축적된 피부관리 노하우로 고객에게 상세한 카운셀링이 가능하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화장품 업계 3위의 뷰티 전문 기업으로 약 3000명의 뷰티카운셀러를 육성하고 있다. 국내 최초 선진 비즈니스 모델인 직접판매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전문화된 여성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인적 판매 유통이 대세인 뷰티업계에서의 카운셀러의 역할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점차 늘어나는 유통망에도 불구하고‘뷰티카운셀러’만의 전문화된 지식으로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도 카운셀러에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이 제한으로 인해 40대 이상의 여성이 취업난이 더욱 가중되는 것에 비해 뷰티카운셀러는  연령에 관계없이 활발히 활동중에 있다. 전국 250여개 전국 코리아나 직영 뷰티센터를 방문하면 체계화된 뷰티상담을 뷰티카운셀러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 재택근무 가능한 주부 모니터, 미스터리 쇼퍼등 ‘프로슈머’ 관심 높아

최근 기혼여성들은 유통업계에서 구매력과 입소문에서 영향력이 큰 소비자로 제품 개발과 유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슈머(프로듀서+컨슈머, 생산적 소비자라는 뜻)’로서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주부모니터, 체험단, 미스터리 쇼퍼(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몰래 매장을 찾아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 등으로 재택 근무나 부업이 가능하다. 이런 직종들은 큰 수익이 나지는 않지만 시간 활용이 가능하여 육아와 살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혼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창업, 컨설팅부터 홍보마케팅까지.. 손쉽게 할 수 있어요!

올해 4월 개관한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는 여성 창업자에게 월 8만원에 창업공간, 홍보 및 마케팅, 법무상담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저렴한 비용에 비해 혜택이 다양해 입주를 희망하는 1인 여성 창업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입주해 있는 매장은 15곳이다. 서울시는 현재 도곡역에만 있는 여성창업플라자를 다른 역에까지 확대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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