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2013 ‘부산국제영화제’의 뜨거운 감자, 강한나의 ‘반전 드레스’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맥앤로건이 10월23일 2014 S/S 패션쇼를 가졌다.
맥앤로건의 드레스는 수많은 레드카펫을 책임지며 오늘날까지 여배우들이 가장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 1순위로 배우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의상이다.
고소영, 김연아, 손예진, 임수정, 최지우, 신민아, 김희선 등의 여배우들의 선택을 받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온 맥앤로건의 의상은 드레스뿐만 아니라 기성복 라인 또한 여배우들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났다.
이에 힘입어 맥앤로건은 지난 시즌 2013 F/W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여성복 라인으로 데뷔를 가졌고 이번 2014 S/S 서울패션위크를 맞이해 라움에서 두 번째 패션쇼를 가졌다.
2013 F/W 시즌부터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맥앤로건 컬렉션은 지난 시즌 모험심이 강한 여성 파일럿이었던 할머니의 모습이 그들의 뮤즈가 됐다면 이번 시즌에는 할머니를 닮은 소녀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보물 지도를 발견하여 아마존으로 떠난 소녀의 눈을 통해 비춰졌던 신비하고 판타지한 룩이 포인트로 비비드함과 소프트함이 믹스된 컬러들과 뱀피 디테일을 더해 트랜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맥앤로건 패션쇼에는 영화 ‘마더’, ‘하녀’, ‘도둑들’, ‘톱스타’ 등 영화의상을 맡았던 ‘맥연’의 최세연 의상감독이 컬렉션 디렉팅을 맡아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숲 속의 웨딩 장면을 연출한 영송마틴이 공간 연출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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