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부터 안경까지…2013 F/W 아이웨어의 모든 것!

입력 2013-11-01 09:45  


[손현주 기자] 사계절 착용이 가능해진 아이웨어는 스타들이 사랑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가을, 겨울에도 스타일리시한 아이웨어를 착용하는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착용만으로도 콤플렉스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얼굴성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아이웨어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무조건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택한다고 트렌드세터가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자신의 얼굴형, 단점, 장점에 맞춘 아이웨어 선택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이전에 조금 모자란 패션 감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스타들의 선택 방법에 주목해 보면 어떨까.

◆ 선글라스에 가려진 얼굴? 안알랴줌!


유독 빅 사이즈의 선글라스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얼굴의 반 이상을 가려주는 선글라스는 큰 얼굴도 주먹만하게 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큰 얼굴이 콤플렉스인 사람이라면 빅 사이즈 선글라스를 선택해보자. 트렌디한 사각형부터 최근 점점 많은 패피가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는 동그란 쉐입까지 다양하다. 사각형 쉐입의 선글라스는 각진 얼굴형 소유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둥그스름한 얼굴형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동그란 형태의 선글라스는 복고 느낌이 짙게 느껴지며 여성의 경우에는 페미닌한 매력을 배가 시킬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빅 사이즈 선글라스들은 민낯일 경우에는 더욱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 요즘 대세! 아이웨어 선택 방법


아이웨어가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 되면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시즌 별로, 계절에 따라 스타일이 다양하게 변화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은 올 여름 유행했던 아이웨어와 또 다르다.

2013 여름은 유난히 사각형 쉐입의 아이웨어가 큰 사랑을 받았다. 투박한 뿔테에 사각형 쉐입이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었던 여름과 달리 F/W 시즌에는 동글동글한 쉐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은 영화 ‘레옹’이 떠오르는 동그란 모양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슈퍼주니어의 은혁을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인 하하와 정형돈, 세련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오지호까지. 동그란 모양의 안경을 착용해 트렌디한 감각을 선보였다.

▶▶▶ 2013 F/W 아이웨어 트렌드 살펴보기


01 칼 라거펠트 KL790SK 018 02 라코스테 L686SK 002 03 마이클 코어스 MK811K 04 마코스 아다마스 ER2061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쉐입이 돋보이는 칼 라거펠트의 선글라스는 트렌디한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빅 사이즈이기 때문에 얼굴의 반을 가려주며 감각적인 호피 패턴이 세련되면서 시크한 연출이 가능하다.

반면 여성이라면 템플 부분에 포인트 컬러가 더해진 라코스테 제품이 어떨까. 캐주얼룩은 물론 사랑스러운 스타일링과도 완벽하게 매치돼 실용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뿔테 스타일인 것은 물론 빅 사이즈이기 때문에 민낯 노출 걱정도 덜 수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 가을, 좀 더 분위기 연출을 원한다면 안경이 제격. 더군다나 동그란 모양의 안경은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니 주목해보자. 마이클 코어스 제품은 은은한 호피 패턴이 스타일리시해 보이며 마코스 아다마스 제품은 템플 부분 장식이 세련돼 보인다.
(사진출처: 룩옵티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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