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분야 전문 박람회 '2013 국제도로교통박람회'가 각종 신기술 소개와 함께 4,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며 지난 1일 폐막했다.
4일 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대규모 구매 참관단과 싱가포르, 중국, 이란 등 10여개 국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도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바이어와 만나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 총 250건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약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실적이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가 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도로교통분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건 물론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보다 내실 있는 전시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10월29일~11월1일 107개사 360부스가 참가해 도로교통 관련 다양한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다음 박람회는 2015년 10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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