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전립선암 “아내가 문란해서 걸린 암이라고…” 울컥

입력 2013-11-01 16:08   수정 2013-11-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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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박재훈이 과거 전립선암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투 돈월드’ 녹화에서는 ‘생계를 위협하는 압 특집 제4탄 21세기형 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녹화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박재훈이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에 걸렸던 일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훈은 “과거에 하루 6번에서 10번 정도 소변을 봤다. 그래서 깊이 잠들 수 없었다”며 “어느 날 밤 소변이 너무 마려운데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종양이 발견됐다. 그래서 바로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재훈은 전립선암에 대해 “암 보다 더 힘든 건, 주위 반응이었다. 문란해서 걸린 암이라고 생각하는 아내의 시선과 개인병원 의사의 이상한 오해로 정신적인 충격이 더 컸다”고 말했다.

박재훈 전립선암 고백에 네티즌들은 “박재훈 전립선암이라니 힘들었겠다” “박재훈 전립선암? 생소하네” “박재훈 전립선암 진짜 힘들었겠다…박재훈 전립선암 다 나은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1월2일 방송.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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