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GTA 강남을 통해 곽한구가 자폭개그를 선보였다.
11월2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GTA 조선, GTA 경성에 이은 GTA 강남 게임에 도전하는 김민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교는 나이트 삐끼라는 직업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해 나갔다. 그는 차량 절도와 폭력 등을 이유로 자꾸만 경찰에 붙잡히게 됐고, 보석금을 낸 뒤 파산하자 정직하게 돈을 벌어 차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무려 2주간의 구두닦이로 외제차를 구입한 김민교는 한 번 헌팅에 실패한 여자 한은정을 꼬셔 차에 태운 뒤 모텔로 향했다. 그는 발렛파킹 요원에게 차를 맡겼고, 이후 그가 곽한구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GTA 강남에선 곽한구를 ‘현실 GTA’라고 소개했고 “곽한구에게 외제차를 맡기면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힘들게 구입한 차를 뺏긴 김민교는 “안 돼”라고 소리치며 따라갔으나, 곽한구는 빠르게 외제차를 타고 도주해 버렸다.
이러한 GTA 강남 곽한구 등장에 네티즌들은 “잊을 만하면 자폭개그 하는 듯”, “GTA 강남 곽한구, 셀프 디스 제대로 했네”, “GTA 강남 곽한구, 현실적이라 진심으로 빵 터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한구는 외제차 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과거가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질러 긴급 체포된 바 있다. (사진출처: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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