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가 짚 브랜드의 주력차종인 그랜드체로키 신형을 4일 출시했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새 차는 국내에 리미티드(3.0ℓ 디젤), 오버랜드(3.0ℓ 디젤 및 3.6ℓ 가솔린), 서밋(3.0ℓ 디젤) 등 3가지를 판매한다. 내추라-플러스, 나파 등 천연가죽 소재와 원목을 활용했으며, 전면 그릴의 수직 방향 길이를 줄였다. 바이제논 HID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에 적용한 새로운 LED 시그니처 데이타임 러닝 램프는 주야간 안전성에 도움을 준다.
리미티드 3.0ℓ와 오버랜드 3.6ℓ는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쿼드라-트랙II 4WD 시스템을 적용했다. 주행조건에 따라 눈길, 오프로드 등 5개 모드를 택할 수 있으며, 차고를 최대 56㎜ 높이거나 41㎜를 낮출 수 있다. 3.0ℓ 디젤은 241마력, 56.0㎏·m의 토크를 내며, 복합기준 ℓ당 11.7㎞의 연료효율을 기록한다. 변속기는 ZF 8단 자동이다.
편의품목은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을 반영한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7인치 컬러 멀티-뷰 주행정보 시스템을 비롯해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했다.
판매가격은 리미티드 3.0ℓ 디젤 6,890만 원, 오버랜드 3.6ℓ 가솔린 6,990만 원과 3.0ℓ 디젤 7,490만 원, 서밋 3.0ℓ 디젤 7,79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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