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눈물, 윤민수-성동일 장난에 서러움 ‘폭발’

입력 2013-11-04 17:43  


[오민혜 기자]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11월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이가 각자의 아빠가 아닌 삼촌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민수가 아파 병원에 들르느라 뒤늦게 여행에 참여한 윤후는 소식을 듣고는 “김성주 삼촌이랑 잤으면 좋겠다. 성동일 삼촌만 아니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윤민수와 성동일은 윤후를 놀렸다. 윤후와 하룻밤을 보낼 삼촌은 성동일이라고 장난친 것.

그러자 윤후는 결국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가만히 지켜보던 성동일은 “삼촌이랑 자는 게 그렇게 싫으냐”면서 “나도 너랑 자는 게 싫다고”고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우여곡절 끝에 김성주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윤후는 짜파구리를 먹으며 깜찍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윤후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후 눈물, 우는 모습 완전 귀요미” “성동일은 다들 무서워하는 듯” “윤후 눈물, 정말 서럽게 울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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