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3세대 뉴 X5 출시

입력 2013-11-25 20:50   수정 2013-11-25 20:50


 BMW코리아가 3세대 뉴 X5를 5일 출시했다. 






 BMW에 따르면 새 차는 길이가 4,886㎜로 구형보다 32㎜ 늘었다. 헤드 램프와 키드니 그릴은 좌우로 커져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를 완성했다. 앞범퍼에는 X자 모양의 선이 드러난다. 측면 스웨이지 라인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면서 호프마이스터 킥(뒷유리쪽의 독특한 라인으로 BMW 특유의 디자인 요소)과 함께 역동적인 인상을 만든다. 아래위로 분리 개방되는 테일 게이트와 리어 에이프런의 수평 라인은 당당한 자세를 표현했다.






 X5 x드라이브 30d 7인승의 경우 3열 2인승 시트를 최초로 장착했다. 개별적으로 트렁크 바닥과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승차공간은 신장 150㎝ 이하 탑승자에게 적합하다. 2열 시트의 접이식 등받이는 40:20:40으로 분할 가능하며, 적재공간을 650~1,870ℓ까지 단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3.0ℓ 트윈터보 디젤이다. 최고 258마력, 최대 57.1㎏·m의 성능을 낸다. M50d에 장착한 직렬 6기통 3.0 ℓ 트리플터보 엔진은 최고 381마력, 최대 75.0㎏·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자동 8단이다.

 연료효율은 x드라이브 30d가 복합 기준 ℓ당 12.3㎞, M50d가 11.7㎞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당 162g, 171g이다.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에어벤트와 에어브리더, 에어로 블레이드를 적용하고 40㎏(독일 기준) 경량화를 달성했다.






 전자식 네바퀴굴림 시스템 x드라이브는 주행속도와 환경 등을 고려해 구동력을 앞뒤 축에 0~100%까지 능동적으로 배분한다. 멀티미디어 화면은 나침반, 차체 롤링과 조향각 등의 주행정보를 3D 그래픽으로 표시한다.

 편의·안전품목으로는 터치패드에 글씨를 써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I드라이브 터치 컨트롤러, 360도 서라운드 뷰, 주차거리 경보장치, 열선 스티어링 휠, 20㎇ 하드디스크와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I드라이브 등을 적용했다. x드라이브 30d에는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M50d에는 뱅앤울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X5 x드라이브 30d 일반형 9,330만 원, X5 x드라이브 30d 7인승 9,790만 원, X5 M50d 1억3,79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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