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오로라 공주’에 복선 같은 의미심장한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1월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16회분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박사공(김정도)과 노다지(백옥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오로라는 뜻하지 않게 백옥담의 부케를 받게 됐다. 이에 자리에 함께 있던 박지영(정주연)과 시누이 황시몽(김보연), 황자몽(김혜은) 자매는 분위기를 망쳤다며 그를 노려봤다.
그러나 일각에선 유부녀인 오로라가 그냥 부케를 받았을 리 없다며 해당 장면이 복선으로 등장한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는 황마마(오창석)과 결혼해 혹독한 시집살이를 당하고 있는 그가 최근 들어 조금씩 자신에게 한없이 잘해준 설설희(서하준)를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설설희는 오로라의 집을 찾아가 그 앞에서 “몇 개월 만이라도 같이 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고, 같은 시각 오로라는 받기만 한 게 후회된다며 그를 회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오로라가 부케를 받는 게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장면인지 복선으로 작용할지는 매주 월~금 오후 7시15분에 방송되는 MBC ‘오로라 공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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