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결혼관 “복종하는 관계는 좋지 않은 듯”

입력 2013-11-05 22:19  


[오민혜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이지아가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관에 대해 털어놓았다.

11월5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제작발표회에 이지아가 참석했다.

이날 세 번 결혼하게 되는 당찬 오은수 역을 맡은 이지아는 결혼관을 묻는 말에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라며 잠시 생각하더니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쪽에만 맞춰지고 인내해야 하고 복종해야 하는 관계는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서로 아껴주는 결혼이 가장 행복한 결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지아 결혼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 결혼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복종하는 관계는 정말 최악인 듯” “이지아 결혼관이 왜 이렇게 공감이 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달라진 결혼에 대한 의미,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드라마다. 첫 방송은 오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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