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주목하는 HOT 패셔니스타

입력 2013-11-11 14:48   수정 2013-11-11 14:47


[박윤진 기자] 몇 편의 드라마, 런웨이를 앞서는 리얼웨이룩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패셔니스타들이 있다.

드라마 패션으로 트렌드를 제조하는 배우 채정안과 소이현, 10년만의 댄스곡 ‘미스터리’로 다채로운 크롭트룩을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인 박지윤, 모델다운 과감한 옷발을 자랑하는 이영진과 과감한 드레스업으로 이따금 화제를 모으는 문소리가 그 주인공들이다.

옷을 잘 입고 대중으로 하여금 주목을 받는 다는 것은 단순히 비싸고 좋은 옷을 입거나 유행을 쫓는 것만이 아니다. 대중이 주목하는 패셔니스타들은 상황에 맞는 옷을 ‘제대로’ 입는 것. 대중의 눈길로 먹고 사는 스타들의 패션감각을 살펴봤다.

채정안-소이현, 드라마 패션퀸 ‘행사장’서 만났다


정갈하고 도시적인 미모를 소유한 두 여배우 채정안과 소이현이 11월5일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린 앤디앤뎁 2014 봄-여름 단독 컬렉션에서 마주했다. 이번 9년 만에 진행하는 단독 컬렉션으로 펜싱, 양궁, 사격 등 특정한 정지자세의 견고한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함축적 콘셉트를 담고 있다.

채정안과 소이현은 서로 다른 ‘블랙앤화이트룩’을 연출했다. 모던함으로 압도한 스타일링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과 포멀한 디테일이 인상적. 채정안은 상의에 블랙 포인트를 주었고 소이현은 스커트로 하의에 무게감을 실었다.

블랙과 화이트의 배합, 착장 위치에 따라 전체분위기가 자아내는 느낌이 달라지므로 스타일링 시 고려해 볼 것. 퀄팅 디테일이나 가죽 소재의 믹스는 다소 무난해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박지윤 ‘미스터리’한 패션의 매력


10년만의 댄스곡 ‘미스터리’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재등장한 박지윤의 행보를 지켜보는 일이 즐겁다. 무대 위, 연일 이슈를 터트리는 그는 무대 밖에서도 셀러브리티로 뜨거운 시선몰이를 하는 중.

앤디앤뎁 컬렉션에 등장한 박지윤은 강렬한 오렌지색 수트룩으로 예사롭지 않은 자태를 드러냈다. 등 파임이 파격적인 루즈한 느낌의 재킷은 네크라인 디테일, 둥근 밑단 처리가 화려하다.

한 벌 수트룩을 소화하고자 하는 패션피플이라면 박지윤처럼 과감한 컬러 활용을 눈여겨 볼 것. 리얼웨이룩으로 부담스럽다면 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의 배색 아이템을 곁들여도 좋다.

이영진-문소리, 복고바람을 탔다


까만 폴라티를 레이어드 한 넉넉한 사이즈의 재킷 형 톱과 반바지, 발목을 감추는 묵직한 워커의 조합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복고 무드가 흐르는 과감한 시도는 우월한 신체비율과 아우라의 힘이 한 몫 단단히 해 보인다. 

배우 문소리는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모노톤의 원피스 스타일링을 연출 했다. 하얀 바탕위로 올라온 정제된 블랙 패턴과 둥근 칼라 넥이 복고풍의 무드를 낸다. 네모 반 듯 한 스퀘어백도 잘 매치됐다.

2013 F/W판 복고 패션에는 오버사이즈, 롱 기장의 코트나 반복되는 패턴의 원피스룩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는지. 총천연색의 비비드 컬러로 표현하는 복고 패션보다 훨씬 멋스러워 보인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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