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크EV, 아베오, 크루즈 디젤, 카마로 등에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쉐보레가 5~8일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3 세마쇼'에 총 39종의 퍼포먼스 쇼카와 컨셉트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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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는 전기차 스파크 EV에서 머슬카 카마로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에 고성능 튜닝 패키지를 장착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및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성능과 디자인을 특화한 컨샙트카도 전시했다.
아베오(현지명 소닉)은 고성능 RS 트림에 퍼포먼스 튜닝을 적용해 무대에 올렸다. 1.4ℓ 가솔린 터보엔진을 기반으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를 강화하고, 레몬색의 강렬한 외장 및 내·외관 액세서리를 더했다. 양산형 아베오RS는 조만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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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트랜스포머4' 개봉에 맞춰 아베오 랠리카와 '범블비' 컨셉트 카마로도 출품했다. 카마로의 경우 2014년형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전기차 스파크EV는 가속성능을 강화하고 차축을 새로 설계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했다.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함께 최고 143마력, 최대 57.4㎏·m에 이르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강조하는 제품이다. 이밖에 쉐보레 크루즈 2.0ℓ 디젤에는 경량 카본 재질 차체와 새로운 전면 디자인, 키커(Kicker) 오디오 시스템, 실내 무드램프 등을 추가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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